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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모바일 RPG의 단비 - 스도리카 선셋(Sdorica -sunset-)쾌락없는 책임/게임리뷰 2018. 6. 9. 10:41반응형
스도리카는 DEEMO, CYTUS 등의 모바일게임으로 유명한 레이아크에서 만든 RPG 게임입니다. 2018년 4월에 정식 출시된 게임으로 뛰어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인데 오늘은 스도리카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깊이있는 스토리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 나오는 게임들은 그래픽들에 비해 많이 아쉬운 스토리들로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렸죠. 원래는 전설의 용사였다가 기억을 잃어서 처음부터 시작한다 등등... 진부한 이야기들만 시장에 나오게 됬습니다. 그런데 스도리카에서는 다른 게임들과는 확실히 다른 노선을 타고 있는데요
플레이어는 이 게임에서 '관찰자'로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지켜보게 됩니다. 아직 모든 스토리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진행하다 보면 각 캐릭터들의 개성, 세계관, 볼륨 등 크게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최근들어 나오는 게임들에서 스토리에 많이 실망하신 분들이라면 스도리카를 하면서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캐릭터 소개를 보는것도 재미중 하나다>
밸런스 잘 잡힌 캐릭터들
게임 내에서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맞추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하나의 '메타'가 잡히고 그 메타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이 소위 '1티어'를 차지하게 되는데 스도리카는 그런 느낌이 크게 없습니다. 조합적으로 짝은 생기지만 막 전장을 뒤집어놓을 정도로 밸런스가 망가지지는 않아서 게임을 무난하게 즐기기 편합니다.
<조합적으로 잘 맞는 짝은 생기게 된다>
<캐릭터 설명을 보면 간단한 유저 평가를 볼 수 있다>
분위기에 잘 맞는 RPG, BGM
일러스트는 게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데 레이아크의 다른 게임들처럼 스토리상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로딩화면이나 게임의 배경, 캐릭터 일러스트 등 그림들을 보는 재미들도 있네요.
또한 원래 리듬게임을 많이 내던 회사라서 그런지 음악들도 잘 만들어졌습니다. BGM, OST들이 판매도 하니 마음에 든다면 구매를 생각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인게임의 배경>
스토리 뒤에 가려진 부족한 컨텐츠
앞서 말했듯이 스토리는 분명 흡입성있고 아주 큰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오락거리는 '컨텐츠'를 통해서 유저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점에서는 조금 부족하네요. 잘 짜여진 캐릭터 밸런스를 이용해서 대전을 만드는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기대해봐야겠네요.
<그래도 도전과제가 있어서 좋다>
아쉬운 가챠 시스템
또한 게임이 무료로 출시가 되다 보니 수익적인 면으로 가챠를 체택했습니다.. 모두들 아는것처럼 가챠는 태생적으로 단점이 될 수밖에 없는데 스도리카 역시 확률에 대해서는 불만이 약간 있었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조합을 위한 캐릭터를 뽑는게 꽤 어렵게 다가오네요.
게임이 무료인 장점이 있지만 원하는 캐릭터들을 얻는게 힘들다 보니 차라리 유료로 나와서 특정 조건으로 해금되는게 더 좋았을것 같네요.
<0.75%가 생각보다 낮다>
간단한 요약
<29레벨까지 플레이한 뒤>
쉬는시간 짬짬히 플레이해본 결과 29레벨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평가를 하면 뛰어난 스토리,캐릭터 밸런스, 분위기에 잘 맞는 일러스트 를 장점으로 뽑을 수 있고 단점으로는 부족한 컨텐츠, 조금 아쉬운 확률의 가챠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모바일 게임들은 점점 돈만을 바라보고 만드는 것 같아서 점점 안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이라서 더욱 아쉬웠는데 이 게임을 보니 오랜만에 시간들여서 할만한 게임인것 같네요. 군대 가기 전 남은 시간동안 할만한 게임을 찾은 것 같아서 아주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현재 HEROUM 이라는 길드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큰 활동은 하지 않는 길드니 부담없이 들어오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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