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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직] 넥슨 라이브본부 면접 떨어진 후기작은 똥/뿌직 2022. 8. 10. 17:26반응형
시작부터 불안하긴 했다
면접을 본지 오래 되었고 보고 나서 '아 떨어졌다' 생각했던 면접이지만 일단 결과를 기다려 본 뒤 면접 후기를 쓰는게 좋겠다 생각했고 불합격 메일을 받은 뒤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면접에 떨어진건 사실 면접 대답을 잘 못해서겠지만 사실 시작부터 불안하긴 했습니다. 면접전 테스트를 위해서 45분에 접속하라는 안내문이 있어 30분에 접속을 했는데 아무 응답이 없었고... 결국 면접 시간인데도 시작을 하지 않아서 채용팀에 전화를 걸던 도중 면접관님이 들어오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면접관님 말로는 아무 연락이 없어서 그냥 들어오셨다고 하네요.
면접은 탈탈 털렸다
사실 지금까지 인턴 면접을 봤기에 기술적인 질문은 많이 없었고 이에 따라 여러 인터넷에 있는 것들을 기반으로 면접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면접에서는 미리 준비한 것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C++과 관련한 질문이었는데 평소 사용하지 않던 부분, 평소 깊게 보지 않던 부분들을 계속 질문하셨고 '잘 모른다' 라는 대답도 소용없도록 계속 해당 부분과 관련한 질문을 했습니다.
평소 애매하게 알고 있던 부분들이 대부분이었고 이로 인해서 면접때는 거의 죽 쑤고 어버버 하다가 끝이 났습니다. 집중 수시채용으로 알고 있는데 인턴과 이런 채용은 어떤 점이 다른지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뭐 일단 면접 본 뒤 떨어졌다고 판단해 바로 실행에 옮긴 거지만 평소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깊게 파볼 생각입니다. 평소 깊게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을 수 있었지만 '얼마나 깊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 수 없었고 이번 면접에서 신입이 가져야할 깊이를 어느정도 본 것 같아 그걸 목표로 좀 더 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일단 중고로 구한 이펙티브 STL을 한번 꾸준히 보고 그 외적으로 평소 개발하는 프로젝트, 언리얼 공부, 게임잼 참가 등을 해볼 것 같네요. 다들 취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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