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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제주도 여행 01 - 자매국수, 섭지코지로, 아쿠아플라넷, 명진전복, 그라벨호텔
    Trip/Jeju(2021) 2021. 6.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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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토요일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공항 근처 숙소에서 싸게 잠만 잤습니다. 첫날에 먹은게 심지어 회전초밥이라 딱히 올릴건 없고 바로 2일차 여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혹시 공항 근처 숙소 알아보시는 분들은 버스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택시는 사람 너무 많아요 )

     

     숙소에서 버스 조금 타고 렌트카 업체로 가 차량 렌트하고 가는 길입니다. 친구가 운전 많이 안해봤다고 하는데 제주도 여행동안 운전 잘 해줘서 정말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둘째날 아침은 자매국수로 시작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국수집일줄 알았는데 건물 하나를 쓰는 국수집으로 아친 9시 20분 도착임에도 예약이 엄청 있었습니다. 기억상으로 한 40팀 있었는데 회전율은 빨라서 한 30분 걸렸습니다.

     

     자매국수 갈 분들은 한 9시 40분쯤 도착하면 9시에 먹은 팀들이 나가면서 주차공간이 비기 때문에 이 비는 공간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근처 다른데 차량을 주차하고 왔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주차장에서 기다렸네요.

     국수의 경우 면이 라멘인가 싶은 면이었고 특이하게도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돔베고기라고 하는데 수육보다 쫀쫀하고 달달한 고기라 맛나게 먹었습니다. 제주 전체 여행하면서 여기 고기가 제일 맛있었네요.

     

     놀랍게도 2명 다 고기국수를 먹어 비빔국수의 사진은 없습니다.

     그러고 아쿠아플라넷 가기 전 먹는 '섭지코지로'. 이때 '우리 식도락 여행인가?' 싶을 정도로 텀이 짧았지만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한 11시 넘어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잘 들어갔네요.

     가게 안에는 테이블 총 8테이블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었는데 6월에 갔음에도 너무 더워서 나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돔베고기 정식을 2개 시켜 먹었습니다. 정식 2인 시키면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줘서 좋네요. 개인적으로 깔끔한 밥상이었지만 돔베고기는 자매국수가 더 맛있었고 고등어구이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들 서비스 꼭 받아보세요.

     

     옆팀에서 딱새우 회를 먹는데 정말 맜있어 보였습니다. 혹시 섭지코지로 가시는 분들은 회를 한번 시켜보세요. 이쁘게도 나오고 상도 탱탱한게 맛있어 보여요

     이후 아쿠아 플라넷에 가 수족관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미니언즈 특별전도 있어서 겸사겸사 왔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1층에서 보는 창 밖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산 표를 보여주니 공연이 있다고 해서 공연 먼저 보고 들어갔습니다. 생각한건 돌고래 친구들 슝슝 훌라우프 넘기 이런거인줄 알았는데 외국인 분들의 아쿠아 쇼였습니다. 그래도 다들 박력있고 아름답게 해줘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마 돌고래들 학대 관련해서 이런 쇼가 축소되지 않았나 햇는데 그냥 이거 하던 시즌이더군요.

     

     

     아래부터는 그냥 수족관 사진 나열입니다. '수족관에 이런거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친구 왈 : 참피 닮았다

     여기까지가 수족관입니달. 안에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좋았네요. 아마 시즌별로 전시되는 물고기들이 다른 것 같네요. 펭귄 많이 없고 물범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네요.

     이후에는 친구가 좋아하는 미니언즈 특별전을 보러 갔습니다.

     이건 그림을 색칠하면 앞 전광판에 색칠된걸 반영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한 2개 그리고 왔네요.

     이거 3등이 접니다 ㅎㅎ

     이런 식으로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좀 놀라웠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포켓몬 해주면 좋을텐데...힘들겠죠?

     

     이후 1층에 있는 통로를 통해 뒷편에 가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소감은 '진짜 덥다'..?

     이후 제주 스타벅스 컵 사러 올 겸 제주 특별 메뉴들과 함께 했습니다. 땅콩메뉴는 정말 고소해서 다른데서도 팔았으면 좋겠네요. 다들 꼭 스타벅스 들러서 제주 메뉴 한번씩 먹어보세요.

     이후에는 메이즈러너를 향해 갔지만 5시까지 입장 가능이었고 저희 도착시간이 5시 20분이었습니다. 무지성 여행은 이래서 힘든가봅니다. 이후 그냥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식도락 여행이 맞았나 봅니다)

     이후 간 집은 해안도로에 있는 '명진전복'이었습니다. 6시 되기 전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 오실 분들은 6시 전에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메뉴에는 그냥 전복밖에 없어서 밥이랑 구이를 시켰습니다. 고등어는 서비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뭔가 하루종일 먹기만 한 것 같지만 일단 일정을 끝내고 숙소인 '그라벨 호텔' 로 향했습니다. 6월 1박에 10만 정도 하는 호텔로 바다뷰가 너무 예뻐보여서 예약을 했습니다. 제주도 왔으니 뷰가 좋아야죠.

     호텔 로비는 깔끔했습니다. 다만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아주 좁기 때문에 경차가 아니라면 야외 주차장에 대는걸 추천드립니다. 제 친구는 처음에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들어갔습니다.

     아주 깔끔했던 호텔. 욕조 없는건 아쉽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시설이면 아주 좋죠.

     이 호텔을 예약했던 이유중 하나인 뷰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각종 해외여행을 하면서 뷰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뷰가 좋으니 호텔에만 있고 싶을 정도로 눈요기가 되네요. 여러분 진짜 뷰 좋은데 가세요.

     밤에도 예쁜데 잘 안찍힙니다

     마지막 식도락 여행을 완성시키는 룸서비스. 기분 내려고 시킨건데 스파클링 와인이 쌉싸름하면서 맛있었고 과일이랑 치즈가 많이 와서 분위기 있게 잘 마셨습니다.


    쳐묵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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